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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편스토랑 류수영 새우볶음밥 레시피 비밀의 한스푼까지!

by 지니:)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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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내의 식탁입니다. 

 

요즘 편스토랑이라는 요리 프로그램이 유행하는 것 같아요. 

저는 편스토랑을 챙겨보는 편은 아니었는데, 인터넷 뉴스나 동영상들을 보면 류수영씨 레시피가 반응이 좋더라구요. 

찾아보니까 간단하면서도, 맛이 보장되서,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쉬우면서도, 비밀의 한스푼으로 맛까지 사로잡은 어남류 류수영의 새우볶음밥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반찬이 없을 때, 휘리릭 볶아서 아이들 밥으로 주기 정말 좋은 메뉴에요. 

새우볶음밥 레시피 재료(1인분 기준)

밥 1공기 

냉동 새우 5~6마리 

대파 조금 

달걀 2개 

다진마늘 1/3큰술 

설탕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식용유, 참기름, 통깨 

새우볶음밥 만드는 방법 

1. 냉동 새우는 흐르는 물에 완전히 해동해주세요. 

이때 새우의 꼬리는 제거해주면 좋습니다.

저는 코스트코 냉동새우를 사용했습니다. 코스트코 냉동새우가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양이 조금 많은 것 같지만, 새우가 집에 있으면 두루두루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방 사용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집 냉동실에 냉동새우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식재료입니다. 보관도 쉽고, 사용 할 곳도 많으니까 다들 냉동 새우 구입해보세요. :) 

 

2. 해동 된 새우를 다져준다. 

원래 레시피에서는 4마리를 다지고, 1마리는 그대로 사용했어요. 저는 3세 아이를 먹일 볶음밥이었기 때문에 5마리 전부 잘게 다져줬어요. 

 

새우 다지는 방법은 칼 옆면으로 새우를 꾹 눌러서 터트린 뒤 다져주면 됩니다. 너무 잘게 다지면 식감이 없기 때문에 볶음밥 하는 야채 크기정도로 다져주세요. 

 

3. 대파를 다져준다. 

대파는 열십자(+)로 자른 뒤, 종종 썰어주시면 되요. 

 

4.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파를 볶아준다.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1/3큰술을 넣고 기름에 마늘 향을 내준다. 이때 불이 너무 쎄면 마늘이 타니까, 중간불에서 마늘을 달달 볶는다. 마늘이 어느정도 익으면, 대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기름에 마늘, 파 향일 입히는 과정인데 이 과정을 거쳐서 밥을 볶으면 정말 맛있어요. 볶음밥 외에도 오징어를 볶거나, 불고기를 할 때도 비슷하게 하면 맛이 좋아요. 

 

5.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마늘, 파 기름에 다진 새우랑 통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다 익은 통새우는 플레이팅에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빼둔다. 

 

6. 설탕 1큰술, 액젓 1큰술을 넣고 볶아준다. 

새우에 설탕 1큰술, 멸치액젓 1큰술을 넣고 볶아준다. 이때 볶으면서 액젓의 비릿한 향은 날아가고, 감칠맛만 남게되요. 류수영 볶음밥의 핵심이기 때문에 액젓은 생략이 불가능합니다. 진짜 냄새안나고 너무 맛있으니까, 믿고 만들어보세요! 

 

*멸치액젓이 없으면, 다른 액젓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참치, 까나리 등) 

 

7. 밥을 넣고 볶는다. 

멸치 액젓을 넣고 볶다보면, 처음에는 비릿한 향이 나요. 그리고 어느정도 볶다보면 새우 냄새만 나는데 이때 밥 한공기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만약 햇반 같은 즉석밥을 이용하시는 경우 데우지 않고 그대로 넣고 볶으면 되요. 

 

볶음밥은 식은밥이 더 꼬들하게 잘 되는거 아시죠? 같은 이치로 즉석밥을 데우지않고 볶으면 고슬고슬하게 볶음밥을 만들 수 있어요. 

 

8. 스크램블을 만든다. 

밥을 한쪽으로 밀어놓고, 식용유 살짝 두르고 계란 두개를 깨주세요. 그리고 주걱으로 잘 섞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줍니다. 류수영은 밥그릇에 새우 > 스크램블 > 밥 순서로 놓아서 예쁘게 디스플레이를 해줬어요. 

 

저는 아이에게 줄 거라서 스크램블을 만든 뒤 밥이랑 잘 볶아줬어요. 볶으면서 참기름과 참깨도 함께 넣고 볶아줬습니다. 

아내의 식탁이 만든 류수영 새우볶음밥입니다. 정말 간도 딱 맞고, 액젓 맛은 하나도 나지 않아요. 

진짜 너무 맛있는 볶음밥입니다. 재료도 간단해서 캠핑이나 펜션 놀러가서 해먹기 좋은 볶음밥이에요. 

간이 딱 맞아서 케찹으로 아이를 향한 마음만 살포시 표현해봤습니다. ^^ 

 

다들 금요일 저녁에 휘리릭 볶아서 맛있는 새우볶음밥 어떠세요? 

아내의 식탁은 다음에 또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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