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내의 식탁입니다.
요리를 처음부터 잘하면 좋지만, 태어날 때 부터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 또한 결혼 후 요리 하는 것이 막막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인터넷과 티비 프로그램을 참고해서 요리를 많이 하고는 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많이 참고했었던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입니다. 백종원레시피는 사실 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주부들이 참고하는 레시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백종원이 감자짜글이입니다.
처음에 티비로 이 레시피를 봤을 때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찌개 만드는게 번거롭고,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찌개를 만들어내다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재료들도 맛없을 수 없는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먹어보지 않아도 맛이 보장된다 생각해서, 그날 저녁으로 바로 만들어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짜글이란?
짜글이라는 말이 어색하신 분들이 계시니, 짜글이라는 단어에 대해 먼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양념한 돼지고기에 감자와 양파 등의 채소를 넣어 끓여낸 찌개이다. 찌개보는 물이 적지만, 두루치기나 제육볶음처럼 물이 없는 요리는 아니다. 즉 찌개와 볶음의 중간쯤 위치하는 요리이다. 국물을 찌개보다 더 졸여서, 밥을 비벼먹기 좋은 음식이다. 짜글이는 충청도의 향토음식으로, 특히 청주시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감자짜글이 재료
감자 2개 (400g)
양파 반개 (100g)
대파 1컵(80g)
청양고추 3개(15g)
통조림햄 1캔 (200g) 스팸을 추천드려요.
간마늘 1큰술(15g)
된장 1/2큰술(10g)
고추장 1큰술(20g)
굵은고춧가루 2큰술(10g)
황설탕 1큰술(10g)
진간장 4큰술(40g)
물 4컵(700g)
감자짜글이 만드는 방법
1. 감자, 양파는 1cm 두께로 굵게 채 썰어서 준비한다.
2. 청양고추는 1cm 정도로 송송 썰고, 대파도 송송 썰어서 준비한다.
3. 통조림 햄은 밀폐 봉지에 넣고 잘게 으깨어 준비한다.
: 여러 햄을 해서 먹어봤지만, 스팸이 가장 맛있다.
4. 냄비에 썰어둔 감자를 깔고, 양파, 대파, 청양고추, 으깨둔 통조림 햄을 차례로 넣는다.
5. 황설탕, 고춧가루, 간마늘, 고추장, 된장, 진간장, 물을 넣고 짜글이를 끓인다.
6. 끓어오르면 약불로 불을 조절하고, 양념장이 고루 풀릴 수 있도록 저어준다.
7. 국물이 반 정도로 졸아들면, 맛 보고 부족한 간은 간장으로 조절한다.
8. 감자가 으깨질 정도까지 끓여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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